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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제목 : [사용기] 놀고 있는 탠덤시트에 수납을~ 해리통상 리어 시트백 HTI-28001 사용기 17,055 - 조회
- 작성자이름 : 파워라이더  ( HOMEPAGE ) 2012/12/27 - 등록



풀페이스가 수납되고도 공간이 남는 사이드백(새들백) 을 순정으로 장착하고 다니면서도 수납공간에 대한 욕심은 끊임이 없다.

가끔 공간이 부족할 경우 탑케이스가 부럽기도 하지만, R1100S 와는 어울리지 않는 듯 하고...

결정적으로 수납공간의 부족보단 카메라를 들고 다니다보면 새들백을 열어서 카메라 가방을 꺼내고 다시 카메라 가방을 열어서 카메라를 꺼내고 ..

이 얼마나 귀찮은 작업인가? 덕분에 한동안은 뚝딱이로만 사진을 찍는 귀찮ism 도 괘나 발휘했다.

집 한구석에서 묵어가는 카메라를 보며 묵은지라도 만드려나 싶던 와중에, 점점 떨어지는 카메라의 중고 시세를 보며 결심을 하게 된다.

리어 시트백을 이용한다면 보다 쉽게 카메라를 가지고 다닐 수 있을거란 생각에 지갑님께 협찬을 받아서 시트백을 지르기로 결심 한 것.

시중에 많은 제품들이 나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국내 메이커 (제조는 중국 공장에서 하고 있다.) 은 해리통상의 제품에 좋은 기억들이 많은터라,

가격마저도 착한 (현재 가격 80,000원) 만큼 구매를 결심하게 되었고, 결국 지름신은 너무나도 쉽게 카드 결제창을 '확인' 해버리는 결과로 이어 졌다.




정확한 명칭은 HTI-28001 이며, 다소 투박해 보일수도 있는 모습에 적당한 곡선을 가미해서 괜찮은 모양을 만들어 내고 있다.

어느 바이크에나 쉽게 어울릴듯한 디자인이라서 더 마음에 든다.

시트백은 시트가 개폐되는 바이크라면 거의 대부분의 바이크에 모두 활용이 가능한 만큼 이렇게 무난한 디자인이 좋다.


크기는 36 x 24 x 24 cm 로써 일반적인 탠덤시트의 면적 딱 그정도의 크기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제조사의 설명에 따르면 내구성이 우수한 1680D Ballstic, PVC Coated 방수 원단을 채용하고 있다고 한다.

두툼한 원단은 기본적으로도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말 이다.




전면(혹은 후면) 부분은 라이더가 시트에 앉았을때 간섭받지 않도록 최대한 평면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별것 아니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 라이딩시 신호대기등으로 허리를 세우게 될때 이 뒷부분에 무엇인가 있다면 상당히 걸리적 거릴지도 모른다.

아무튼 디자인에 대해서는 100%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 이겠지만, 이런저런 시승차를 주로 이용하는 필자에게 있어선 무난한게 상당히 마음에 든다.

 



앞서서 1680D Ballstic, PVC Coated 방수 원단을 채택했다고 말했지만 별도의 레인커버가 기본 제공된다.

이유는 본체 원단 자체야 방수 원단이지만 지퍼부위나 재봉부위는 방수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레인커버를 기본 제공함으로써 우천 라이딩시에도 빗물의 침투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앞서서도 말했듯이 필자는 수납공간의 부족도 이유겠지만, 카메라를 넣고 빼는 일을 좀더 편하게 하기 위해서 구매한터라

사실 우천주행중에 사용해본적이 없다. (시트백 자체가 그대로 새들백 내부로 수납이 가능한 크기이다. 비오면 통채로 넣어버린다...)

이 때문에 우천시 사용에서의 방수성능을 테스트 해보지 못했다는 점은 다소 아쉽다.

 



시트에 가방을 고정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웨빙끈 .

기본으로 사용가능한 수량 2개가 제공되며, 이후 분실이나 파손 혹은 타 차종에 사용을 위해서 추가로 8천원에 2개(1셋트) 구매가 가능하다.

 



고정을 위한 웰빙끈을 시트에 사진과 같이 고정하면 되는데, 최대한 타이트하게 조아야 주행중 가방의 흔들림을 줄일 수 있다.

끈의 길이는 충분한 여유가 있기 때문에 어지간히 넓은 시트라도 왠만해선 장착이 가능 할 듯 하다.

사진의 BMW R1100S 도 탠덤시트의 폭이 상당히 넓은 편 이다.

시트 내부에서 끈이 뒤로 흘러 빠지지 않도록 열쇄로 고정되는 경첩부위보다 끈을 앞쪽으로 해서 설치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웰빙끈 고정후 가방을 버클 4개를 잠궈 고정하면 장착 끝.

장착이 쉬운만큼 탈거도 그만큼 쉬워서 투어중 식사를 하거나 숙소에 들어갈때 쉽게 가방을 때서 갈 수 있다.

설마 시트에 조아둔 웰빙끈을 훔쳐가는 경우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가방을 장착하면 위와 같은 모습이 된다.

뭔가 시트위에 덩그러니 얹어 놓은 모습이기도 하지만, 그 실용성을 생각하자면 충분히 괜찮은 모습이란 생각이 든다.

고속주행중에도 자석식탱크백(필자의 바이크는 장착이 불가하지만) 등에 비해서 훨씬 안심이 된다는 것도 마음에 드는 부분.

다만 힙색을 뒤로 메고 있을땐 가방과 간섭이 다소 있기에 시트백 장착시엔 힙색을 옆으로 메야 하는 정도의 불편함이 있긴 하다.

이는 바이크 기종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말이다.




제조사의 설명에 따르면 수납공간은 15리터 이다.

어느정도라고 감을 잡긴 어렵겠지만, 일단 확장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필자가 원하던... 카메라 수납은 쉽게 가능하다.

총 2대의 카메라와 3개의 렌즈를 수납하고 다니는데, 지퍼로 쉽게 열 수 있는 만큼 카메라를 꺼낼일이 조금 더 많아져서

최초 구매시의 기대한 용도에 매우 충족 한다고나 할까?

투어시에 비옷이나 여분의 옷 등등을 수납하기엔 부족하지 않은 공간이다.


그래도 조금 더 집어넣고 싶다면 확장 지퍼를 이용해서 이렇게 키를 키워주면~ 약 4CM 정도 키가 높아 지는데 그만큼 더 집을 적재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엔 새들백에 필요한 물건들을 대부분 넣지만, 오히려 이렇게 시트백에는 투어시에 숙박시설 등에 가지고 들어가야할 기본 물품,

이를테면 갈아입을 옷 등등의 물건들을 넣으면 숙소에 가서 새들백을 열어서 짐을 꺼내고 다시 닫고 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이

버클을 분리해서 시트백만 달랑 들고 가면 되니 활용도가 꽤나 높다.

노파심에 말하자면 풀페이스 헬멧의 수납은 불가능 했다.




그외에도 작은 포켓이 전면(혹은 후면) 부에 위치하고 있어서 간단한 수화물의 수납이 가능하고,

그 앞으로는 스폰지가 장착된 손잡이가 있어서 가방을 탈거한후 들고 이동하기에 상당히 편리하게 되어 있다.


가방 상단부분의 수납공간도 높이가 높진 않지만 상당히 유용하게 수납이 가능한데,

지갑이라던지 모자, 뚝딱이 카메라, 요즘같은 겨울엔 핫팩 등등 다양한 물건이 수납이 가능하다.

말 그대로의 박투어중이라면 각종 충전기등을 수납하기에도 요긴 할 듯 하다.


상단 수납공간을 열어보면 안쪽으로도 포켓이 하나 있는데 서류나 지도등을 넣을 정도의 공간이다.

실제로 무엇인가 수납을 해본적은 없지만 필요에 따라선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탈부착이 편리하고 고정이 튼튼하게 된다는 점, 소프트타입 새들백 등에 비해서는 주행풍의 영향을 덜 받는다는 점 등의 장점이 많으며,

거의 대부분의 바이크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도 상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무엇보다 내 지갑에서 돈을 꺼내 구매하기에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경쟁 수입제품들에 비해서 저렴한 가격이다.

이런 종류의 가방들은 매일 사용한다기 보단 투어등의 필요시에 사용하는 제품이니 만큼 비싼 가격이라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시트백이 무조건의 장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웰빙끈을 탠덤시트에 장착할때는 생각보다 귀찮은 작업이다.

그리고 웰빙끈의 센터를 잘 맞추지 않으면 가방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어서 보기에 좋지가 않다는 점도 신경쓰이는 부분.

물론 탠덤을 하지 않는 경우라면 웰빙끈을 시트에 항상 매달고 다녀도 될테지만 말이다.

혹은... 탠덤할 사람이 없다면 시트백을 항상 탠덤하고 다니는 것도 나쁘진 않을듯 하다...?... - END




·본 게시물의 링크주소 : http://www.onroadzone.com/zboard/view.php?id=impre&no=1150   



 뭘살까
저도 이거 씁니다 ㅎㅎ 2012-12-28
 


 파워라이더
뭘살까 // 사실 순정 새들백 덕분에 별 필요성 없다가 카메라 덕분에 지갑님께 협찬좀 구했는데, 부담없는 가격에 꽤나 만족하고 있습니다 ^^ 2012-12-28
 


 Tubetronix
아주실용적으로 보이네요. 저도 바이크 타고 어디갈땐 카메라랑 렌즈 때문에 똑딱이만 들고다니는데 새들백 구매를 생각하고 있었으나 리어시트백도 구매를고려해봐야겠네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 2013-01-07
 


 류진
저도 사용중인데 매우 좋습니다만 카메라와 렌즈를 넣어서 다니기엔 좀걱정이됩니다.
새들백에 넣어 다니다가 핀교정하느라 수리비깨먹었다는 말을 들어봤는데 문제가 없을까요?
2013-01-10
 


 파워라이더
류진 // 새들백 보단 나을듯도 하고 .. 어차파 바이크라 카메라와 렌즈를 수납한다는 것 자체가 다소 위험 부담은 있는 듯 합니다. 그래도 쿠션(?) 이 새들백 보단 나을 테니 ... 조금 더 안심하고 있긴 합니다만, 안전하다 말다라고 하기엔 어려울 듯 하네요. 한쪽 사이드백엔 늘 300mm F2.8 이 버티고 있는데 아직까진 핀에 문제는 없긴 합니다. 201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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