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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제목 : 입문..코멧250 4,152 - 조회
- 작성자이름 : 바이꾸매냐  2004/12/14 - 등록

음..오토바이라는걸 접한지 어느덧..4년이란세월이 흘렀다...
맨처음 접한 오토바이는 대부분이 그렇듯이..택트...-0-;;
중3때 친구녀석집이 중국집을 했었기땜에 겸사겸사 타보게됐고...
바람맞는재미에 추위도 잊고 돈도 안받고 일을 도와주곤했었다...

(지금생각하면 미친짓이지만..- -;그때는 마냥좋았다...)

그뒤에...고등학교에 올라가서 1학년 여름무렵...
친구녀석이 엑쉽을 장만했다...
뒤에 잠시 타보고는..."역시 50cc와 125cc의차이를 느꼈고..
간간히 기름도 넣어주고..담배값도 주면서, 뒤에 타는 재미를 느끼곤했다..

고2가 돼서도 이녀석은 오토바이를 여러대 바꿨기땜에..
여러가지 오토바이를 시승겸..운전도 배웠고, 아무리 조금씩 탔다지만..
시간이 시간인지라...내가 지금까지 산 오토바이는 한대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400cc까지는 별 무리없이 조작이 가능했다는...;

그렇게 해가 흘러흘러...어느새 내가 20살이 되던해...

이녀석이 올..10월달경에..코멧250(빨갱이..)를 장만했고...얼마줬냐고묻자..
"154...만원..02년식이야.." 이런다..-0-;
"어..? 250cc인데 싸네..국산이라 후진가..?"
"아니..쓸만해..힘도좋고..엑쉽가격에 이정도면 어디냐.."

이녀석은, 센타에서 일을 배우고있었고..
믿을만한 말이었기에..(10월달부터 잔고장도 없었다..- -;)

전에 엑쉽을 한대 장만하려했지만, 스물이 넘은나이에..엑쉽을 타고댕기는건..
쪽팔리기도하고..양아치틱하기도 하고해서..결심을 하고 돈을 모은지 오늘이
한달이 조금넘었다...

매물을 이주전부터는 살폈을거다..- -;
오늘 돈이 다모였길래...친구녀석 코멧을타고 서울로 향했다..
무쟈게춥다..ㅠㅠ 무려2시간30분가량을 걸려 서울에 도착...

전화를하니, 오토바이를 몰고 오셨다..친구녀석이 잠시 시승을해보고...
음..엔진괜찮네...카울기스도 별로없고..-0-;
근데 대.소기아랑 체인을 갈아야 한단다...- -;
이래저래해서 어느정도 dc를 받고..친구녀석은 자기 애마를 타고..
난 내 애마가된 파란 코멧을 몰고..집으로향했다..

첨 땡기는 느낌..

국산이뭐...그저그렇겠거니...했다..- -;
뭐..당연히 cbr250같은 기종은 같은 250이라도 한참 성능차이가 있겠지만..
엑쉽정도 생각했던 나한테는 생각보다 좋은힘에 감탄이 나왔다..-0-;
국산에..이가격에 이정도면 어디야...이말이 딱 나올거다..누구나..

145에 장만했고, 이정도면 왠만한 엑쉽가격..
스로틀을 감자, 순정머플러라 웅장한 소리는 울리지 않았지만..
조용하지만, 엑쉽처럼 엔진터질려 그러는 소리는 아니었다..

엑쉽..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솔직히 엑쉽이나 시티백이나 거기서 거기다..- -;
1단넣고..아직은 익숙하지가 않아...클러치를 슬슬 놔봤다..

부르르릉...

오..힘좋은데..!? 엑쉽이랑은..스타트부터가 차이가 난다..
역시 cc차이는 메꿀수없나보다..rs같은건 제외로하고..- -;

1단..2단..3단...

가속력..쓸만하다..-0-; 잘나간다...rs만큼 앞에서 끌어당기는듯한 느낌의
파워밸브까지는 아니더라도..(바라지도 않는다..- -)
기어를 올릴때마다 앞으로 치고나가는 느낌....
그리고 100키로에서 130키로까지...쭉...치고나간다...

140부터는 슬슬 올라가지만, 엑쉽처럼 100키로 넘으면 엔진터질라하는
비명은 안질러댄다...

우우우웅...~

꽤나 안정적인 소리를 들려주고...엔진도 아직 힘이 남아있다는걸 보여주니...
속으로..뿌듯한감이 없지않아 있더라..

어느정도 나갈까..해서 신호대기에서.. 스로틀을 힘껏감고 변속...
100키로까지..정말 순식간에 치고나간다....
(리터급타시는분들은...옆에서 코웃음치며 지나가시겠지만..- -;)

코너링...약 10분가량..이놈에게 익숙해지고...이놈도 나에게 익숙해진느낌이들때..
너무빠른 속도의 코너링은 아직 위험하겠다싶어서..(아직은..- -;미숙하기땜에..)
100키로정도의 속도에서 왼쪽으로 시네루를 살짝 먹이면서 코너를돌았다...
오호..생각보다 잘눕는다...

근데..많은분들 얘기를들었던, 높은 차대...
코멧으로 무릎긁기는...평민으로서는 불가능할것이리라..- -;그만큼높다..

생각보다..코너링도 부드럽게 돌아가고...시트도..엑쉽보다 많이 넓다..
내가 그리 마른 체형도 아니건만..180에..72키로..엉덩이쪽에 여유가있다는걸
느낄수있었다...

연비..장거리 뛰었지만, 기름게이지 2mm나 닳았나.. --? 음..
거의 오링상태에서 2만5천원까지 들어간단다...뭐..50키로 넘게 타고온거같은데..
그정도면 양호하지...그것도 늦은시간이라 빨리오려고해서 조져서 그렇지..
슬슬 왔으면..(100km안쪽..)그것도 안닳았으리라..

엔진..음...2시간가량 장거리 운행을했음에도..쌩쌩하다..- -;
음..자꾸 엑쉽과 비교하는거같애서 미안하지만..;;
엑쉽..50분-1시간정도 타면 엔진이 미쳐날뛴다..(좀오반가..- -?)
집에 도착을해서도, 특별한 열이 난다던가..소리가 좀 변했다던가..이런건..
느낄수 없어 만족을했다..

외장..솔직히..엑쉽 카울 떼논거같다..- -(잠자리..)그래도..나름대로..투박한
매력이있다..뭐..아메리칸 스타일이라기보다는...
음..세련돼보이기도한다는..^^코멧전용카울도 있다지만...자금상..- -;
근데, 뒤쪽 측면에서 보면 이쁘다...앞이 안보여서 그런가..- -;
뒤는 참 이쁘다..뒷타이어가 두꺼워서 외제차 같기도 하고...(대략한뼘..)
물론..오토바이 좀 타시는분들은 한눈에 알아보시겠지만..^^;
아무튼 뒤쪽측면에서 볼경우에는 참..이쁘다..
뭐..그래도 이정도면 만족한다..^^(촌스럽진않다..;;)

코멧s가 더블디스크라 제동성이 좋다는말에...음..코멧250은 제동성이 안좋아서
s사양이 나온건가..하고 걱정했지만, 생각외로 제동성 좋다..-0-;
급브레이크 잡은적도 없지만, 음..더블아니라도 크게 쏠림은 없다...
제동성..괜찮다..

음..그리구..엑쉽의경우엔 탠덤을 할경우, 언덕이나, 가속면에서 바이크가
힘들어 한다는걸 느낄수있는데비해, 힘좋다..- -
하나태워도 잘나간다..- -ㅋ

외장,엔진내구성,가속,감속,연비,가격대 성능비...

이런걸 감안해봤을때, 초보자들이 입문하기 가장좋은 오토바이가 아닌가싶다...
아직 하루밖에 타보지못했지만, 돈은 없는데 250급타고싶은분들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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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싱광
9번째 줄의 "담배값도 주면서" 압박 -_-;;; 고1때....;;;; 2005-01-10
 


 아쿰타
코멧 함 타보구 싶네요^^ 2005-02-10
 


 슬픈라이더
연비 좋아요 하지만 바이크가 다그렇치만 고속 급출발 이러면 연지 장난 아님니다 ^^ 200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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