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급의 안정으로 성능향상을 꾀한다? - Earthed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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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여기서 이렇게 저항으로 소모되는 전기를 직접 전기전도율이 높은 배선을 이용해서 바로 전기가 사용되는 부분과 발전기 혹은 배터리와 바로 연결해준다면 어떨까?
바로 이 의문의 답이 이 어스선 튜닝이다. 바이크의 거의 모든 장치는 전기에 의해서 작동된다. 엔진의 점화와 직결된 플러그도 물론 전기에 의해서 스파크를 튀기게 된다. 바이크의 전압이 약하게 되면 스파크는 제대로된 연소를 하지 못해서 이상연소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상태에서라면 실제 발전기에서 발전된 전기보다 많이 감소된 전기가 플러그등으로 가서 활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설계당시 이에 맞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이 저항으로 인해서 이상연소가 일어나거나 하는 일은 전혀 없다. 다만 이 저항을 조금이라도 줄여주면 성능 향상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바로 이 튜닝을 하게 되는 것이다.
위에서도 얘기했듯 차대(프레임/Frame) 이나 엔진은 전기전도율이 아닌 강성/무게/열전도율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 소재이기 때문에 전기전도율이 그리 뛰어나지 못해서 많은 저항작용을 하게 되고, 결국 실제 플러그등에 도달하게 되는 전기는 처음 생산된 량에 비해서 상당히 다운된 전기인 것이다.
이 때문에 실제 성능에 관련된 전기를 사용하는 부분에 배터리로부터 직접 링크된 전기전도율이 높은 배선을 연결해줌으로써 성능향상을 꽤할 수 있는 것이다.
우측 사진처럼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인 플러그에 가는 전기를 위해 배터리의 마이너스단자(-)에 직접 연결한다. (아래에서 알게되겠지만 이 선들은 플러그 옆에 직접 링크된다.)
그럼 플러스(+) 는 왜 위의 마이너스 처럼 어스하지 않냐고 물을지 모르겠지만, 마이너스만이 차대/엔진등을 통해서 전달될뿐 플러스는 처음부터 원래 별도의 선을 통해서 전달되기 때문이다. (플러그에 꼽히는 점화케이블이 바로 플러스 전기가 흐르는 선이다)
참고적으로 이 작업을 위해서 별도의 나사구멍을 뚫어서 어스선을 연결하는 것은 아니며 (이럴 경우 엔진의 강도등에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엔진에 있는 적절한 위치의 나사를 풀어서 그 나사에 어스선을 연결하고 다시 그 나사를 원래대로 조아서 연결하는 것이다. RC51 RVT1000R 의 경우는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플러그 바로옆에 연결할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쉽게 장착가능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전기저항은 전위파로인한 고주파성 노이즈를 만들어내는데, 이 고주파성 노이즈는 바이크의 전자장치인 CDI-Unit 이나 최신 바이크들에 사용되는 Fuel Injection 시스템에서 이 모든 것을 컨트롤하는 ECU 의 작동에도 어느정도 방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통 이들 장치가 장착되는 부분이 시트레일 부근이기 때문에, 이를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하겠지만 어느정도의 향상효과가 있다.
그렇다면, 어스선은 아무선이나 사용해도 될까?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우선 어스선은 기본적으로 아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바이크 내에 흐르는 전기의 전류에 비해서 턱없이 선의 허용 전류수치가 낮을 경우는 저항으로 인한 과열로 차량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다. 또한 이 반대일 경우, 오히려 저항으로 인한 전기손실만을 가져올뿐이다.
또, 엔진근처에는 매우 높은 온도임으로, 전기의 피복이 이 열에 녹을 수도 있다. 그럼으로 엔진의 열을 충분히 견딜 수 있는 내열피복선이 사용되어야 한다.
이런 저런 조건들을 완벽히 만족시키는 선을 찾아서 작업하기란 사실 쉽지 않다. 선의 선택을 잘못하여서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으며, 장착위치에 따라서 성능향상효과도 틀리다.
우리나라 바이크 튜닝에선 아직 생소하지만, 일본의 경우 이런 튜닝이 적지 않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자동차 튜닝만 보더라도 이런 튜닝이 적지 않게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 바이크 튜닝시장을 둘러보면 왠만한 바이크라면 전용으로 장착위치등의 매뉴얼이 들어있고, 그 바이크의 전류등에 맞도록 선이 선택되어 들어있는 패키지(키트) 로 나와있다. (일본물품 구매대행을 통해서 구입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우선, 안정된 전기공급으로 인한 원할환 점화등으로 인한 출력향상효과가 있다. (2,000cc 4륜자동차의 경우 5~7마력 정도의 출력향상이 있다고 한다.) 또, 엔진 딥(Deep) 구간(일정 rpm에서 전기적인 문제로인하여 출력이 줄어드는 현상) 의 해결 및 이로인한 엔진의 리스폰스(응답성) 향상효과가 있다. 또 위와같은 현상들로 인한 연비향상의 효과와 안정된 공회전을 얻을 수 있으며, 안정된 전기공급과 저항에 의해 발생하던 노이즈가 감소됨으로 전기장치들의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다.
그다지 비싸지 않은 튜닝비용으로 위와같은 어찌보면 아주 사소한(?) 성능향상일지 모르는.. 성능향상이긴 하지만, 가격에 비해서 가질 수 있는 이점이 상당히 많지 않을지? 적절한 퍼포먼스 향상 튜닝을 찾지 못했다면, 아니 퍼포먼스 향상 튜닝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면, 그리고 더 이상의 퍼포먼스 튜닝할 부분이 없을만큼 튜닝을 한 상태라면.... 이 어스선 튜닝을 해보는 것은 어떨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