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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제목 : [사용기] 바이크 블랙박스 이노브 C5 사용기 (INNOVV C5 리뷰) 7,359 - 조회
- 작성자이름 : 파워라이더  ( HOMEPAGE ) 2018/05/07 -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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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간 바이크를 타면서 몸으로 느껴지는 많은 변화가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바이크의 '블랙박스' 이다. 이전에는 장착한 차량을 손에 꼽아야 했다면 지금은 같이 투어를 나가면 장착하지 않은 차량을 찾아야 할 정도로 블랙박스 장착된 바이크가 흔해진 것. 만일의 사고시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있는 바이크의 특성상 증거확보는 필수 이며, 목격자를 찾는것보다 더 빠른 방법이 바로 블랙박스이다. (필자의 경우 같이 라이딩 하는 분들에게 블랙박스 장착을 늘 권유한다.)


필자는 아주 오래전 테이프로 탱크위에 고정해놨던 큼지막한 캠코더가 블랙박스 역할을 해서 억울할뻔 했던 상황을 10:0 으로 피해자로 만들어 준적도 있고, 항상 촬영을 위해 장착하고 다녔던 액션캠이 사고의 충격으로 배터리가 분리 되면서 0Kb 가 되어버려 파일을 읽지 못하던 때에 싼맛에 장착해뒀던 차량용 블랙박스가 녹화되어서 역시 억울한 과실을 잡힐뻔 했던 상황을 10:0 으로 처리 된 적이 있었다. (이 경험 이후 사실 액션캠은 액션캠 블랙박스는 블랙박스다라고 생각하고 있다. 블랙박스는 만일의 상황에서도 끝까지 녹화될 확률이 높아야 한다.)

물론 고가의 액션캠들과 저가의 블랙박스를 비교시엔 이 상황이 반대일지도 모르겠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함에 있어서 시동과 동시에 녹화되는 블랙박스.. 렌즈와 본체가 분리되어 있다면 더더욱 안심이 되는것은 사실이 아닐까?



지금부터 말하고자 하는 INNOVV C5 는 바이크의 특성에 잘 맞추어서 제작된 블랙박스이다. 바이크의 특성상 블랙박스가 직접적인 충격을 받을 확률이 높은 만큼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제작된 제품 인 것.

렌즈와 본체는 분리 되어 있으며, 렌즈는 완벽한 방수를 지원하고 본체도 생활방수를 지원하고 있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렌즈와 본체가 각각 분리되어 있다. (사실은 둘은 이미 연결된 상태이긴 하지만)

알루미늄으로 된 본체가 튼실해 보인다.

렌즈부 역시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있으며, 6061 재질의 튼튼한 재질에 방진/방수 설계로 IPX67 등급의 방수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1m 수심에서도 30분간 견딜 수 있는 방수 능력으로 실제 바이크 라이딩시에 정상적으로 겪을 수 있는 어떠한 상황보다도 더 버틸 수 있다.





렌즈와 본체를 제외한 파츠들을 살펴보면 전원 공급을 위한 컨버터, 그리고 렌즈와 본체 마운트를 위한 마운트가 존재한다.

본체는 접착식 으로도 마운트 가능한데 반해서 렌즈부는 접착식 마운트가 없다. 불렛HD 처럼 여타 액션캠 마운트들과 적당히 호환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는 점은 다소 아쉽다. 바이크 기종에 따라서는 렌즈를 마운트 하기 위해서 많은 고민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참고로 INNOVV C5 는 32GB MicroSD 카드도 기본 제공한다.

품질보증서와 사용설명서도 기본으로 동봉되어 있다.







이노브C5 (INNOVV C5) 장착을 위해서 우선 작동이 되는지 테스트를 해본다.

이노브C5 의 전원 컨버터는 총 3가지 선을 가지고 있으며 전원선 두개와 신호선 1개로 이루어져있다. 전원선 2개 (+ / -) 는 배터리에 직결해도 되며, 노란색선이 전원 신호선으로 이그니션-온을 하였을때 전기가 들어오면 이 신호를 컨버터에 보내서 비로써 전원이 흐르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 / - 모두 이그니션-온 후에 들어오는 배선에서 따야해서 전원을 따오는 배선의 전기량을 고려해서 배선을 따야하는 녀석들과 달리 장착이 조금은 더 편리하다. 어차피 전기는 배터리에서 바로 물리기 때문이다. 노란색 신호선은 말 그대로 시동이 켜졌다는 신호만 받으면 되는 선 인 것.

 




여러가지 샘플 영상을 올리려 고민하다가 선택한 최후의 영상.
주간영상과 갑작스레 터널안으로 진입하는 부분에서 주간 및 저조도 까지 잘 살펴볼 수 있는 영상인듯 하다.
밝은곳에서 어두운곳으로 들어가면서도 자연스럽게 노출이 잘 변환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노출을 잘 잡는 느낌. 터널내의 저조도에서도 괜찮은 영상을 보여준다.




야간에서의 화질은 어떨까?
일단 이 녀석의 렌즈는 F2.0 이라는 조리개값을 가지고 있다.
카메라라고 생각하면 엄청나게 밝은 수준의 렌즈이지만,  최신의 블랙박스라고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는 부분중 하나이다.
아마도 완벽한 방수성능등을 위해서 이 부분이 조금은 희생되지 않았나 추측된다.
화각이 다 다르기에 직접적으로 비교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참고적으로 불렛HD 는 F1.7, 폭스아이GC1 은 F1.9 이다.
그러나 렌즈의 밝기를 조금 잃고 보다 견고하고 튼튼함을 얻었다.






야간 영상 캡쳐.
표지판 식별들이 꽤 잘되는 편. 야간에서의 화질은 나쁘지 않다.
역시 보다 자세한 부분은 아래 첨부된 영상을 통해서 스스로 결정하는게 최선이 아닐까 생각한다.




 
가로등이 적절히 있었다가 사라지는 상황에서의 영상이다.
이를 통해 야간 화질에 대해서도 직접 판단하면 좋지 않을가 생각한다.
블랙박스라는 것은 단순히 화질만을 위한 장비가 아니다.
만일의 상황을 대비한 내구도를 겸비해야 한다는게 가장 중요한 목적.
그러면서도 화질을 유지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노브 C5 의 큰 장점중 하나는 외장마이크를 지원한다는 점.

이는 블랙박스를 단순히 '블랙박스' 용도 이상으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기도 하며,

블랙박스로의 활용시에도 만일을 대비한 사운드 녹음까지도 더 충실할 수 있다는 부분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체 뒷 부분의 방수를 위한 고무 커버를 열면 마이크로SD 슬롯과 데이터전송을 위한 USB포트, 그리고 표준 3.5mm 스테레오 마이크잭이 위치하고 있다.

별매인 외장마이크를 연결시에 내장마이크를 이용했을때보다 풍부한 사운드를 녹음 할 수 있으며, 마이크를 헬멧에 장착시엔 주행중의 음성까지도 녹음할 수 있다는것이 큰 장점.

별매인 외장마이크를 통해서 영상을 녹화(녹음) 해보았다. 헬멧 내부 마운트 및 탠덤스텝 하단(엔드 머플러 바로 뒤) 에 마이크를 장착하고 테스트 해보았으며 결과물은 아래 영상과 같다.





 


내장 마이크를 이용했을때에 비해서 훨씬 풍부한 사운드의 녹음은 물론, 마이크를 헬멧에 장착시 음성까지 잘 녹음됨을 확인 할 수 있다. 자체적으로 노이즈필터링 기능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고속으로 가면서 커져야 하는 바람소리가 적당히 필터링 되는 듯한 느낌도 든다.





블랙박스라는 것은 사실 액션캠이 아니다.

액션캠에 비해서 훨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녹화가 되어야 하는게 가장 중요한 요소.

물론 실제로 사고가 나보기 전까진 알 수 없겠지만, 기본 제원만으로도 어느정도 알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

이노브 C5 는 그런 면에서 기본적으로 본체와 렌즈가 방진 방수는 물론 충격까지 견딜 수 있도록 알루미늄으로 처리 된 점등이 눈에 띄는 부분이며, 장착또한 어렵지 않다는게 큰 매력적인 부분.

또한 별도의 와이파이버튼 조작 없이도 바이크의 전원만 들어와 있다면 늘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자동차든 바이크든 항상 블랙박스를 얘기하다보면 

혹자는 '그 돈이면 중국산 액션캠을 두대 사는데?' 등의 얘기를 하곤 한다.

틀린말이 아니다... 아니 3~4대도 살 수 있다.

그러나 앞서서도 언급했던 액션캠은 액션캠이고 블랙박스는 블랙박스이다. 

평소의 주행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둘의 차이는 없겠지만, 만일의 사고시에 그 충격에도 버티면서 끝까지 녹화되어야 하는 것이 블랙박스의 숙명이다.

액션캠과 블랙박스 그 둘은 서로의 영역을 적당히 공유하고 있지만, 액션캠은 블랙박스의 역할을 한시적으로/제한적으로 할 수 있다면 블랙박스는 언제나 액션캠의 역학을 수행할 수 있다는 큰 차이가점이 있다.


블랙박스를 단순히 사고시를 위한 '만일의 것' 으로만 장착한다면 20만원 중반대의 비용은 아까울지 모른다.

그러나 평상시에도 액션캠으로 주행영상을 촬영하는 용도로까지 사용한다면 그 투자가치는 보다 올라가게 된다.

그리고 배터리 갈아 끼우고 전원 켜고 녹화버튼 누를 필요가 없다는 것도 분명 큰 차이점 이다.


그리고 평상시의 주행영상의 녹화는 물론 만일을 위한 든든한 알루미늄 소재의 제품... 을 모두 만족 시켜주는 제품중 하나가 바로 INNOVV C5 이다.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과 어렵지 않은 장착은 구매를 고민해볼 요소가 충분히 되리라 생각한다.


* 본 리뷰는 리뷰용 제품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로 어떠한 작성 가이드라인 없이 순수히 작성된 글 입니다.

















·본 게시물의 링크주소 : http://www.onroadzone.com/zboard/view.php?id=impre&no=1204   



 오태봉
기존 불렛 파워박스? 거기에 꽂는건 힘들겠군요 후방에 달라치면 새로 선을 따서... 20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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