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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제목 : [사용기] ID221 MOTO A1 사용기 (모토A1 블루투스 헤드셋 사용기) 5,266 - 조회
- 작성자이름 : 파워라이더  ( HOMEPAGE ) 2017/11/22 - 등록

처음 바이크를 타던 시절... 바이크를 타면서 전화만 할 수 있어도 좋겠다란 생각을 했었다. 
이후 다양한 유선장비들이 나오며 휴대폰과 연결할 수 있어 통화를 할 수 있었고, 시간이 한참 지난후 블루투스 헤드셋이 나오며 바이크를 타면서 통화하는 것이 어렵지 않은 일이 되어갔다.

그 이후 바이크용 블루투스 헤드셋은 엄청난 발전을 거듭하며 다양한 기능, 특히 무전기나 유선 토크박스를 대체할 수 있도록 기기끼리 연결 가능한 인터컴 기능까지 갖추면서 말도 안될 정도로 발전을 했으며, 어느순간 MP3 플레이어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노래를 듣는것이 당연시 되면서 지금은 라이딩중 블루투스 헤드셋을 이용해 노래를 들으며 중간중간 전화나 인터컴을 하는 라이더를 너무나도 쉽게 볼 수 있다.

그렇게 블루투스 헤드셋은 엄청난 발전을 했고 완벽에 가까울 정도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다양한 기능을 갖춘 만큼 그 가격은 어느순간 부터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꽤나 고가의 제품이 다시금 되어버렸다. 이러한 다양한 부가기능들이 필요한 라이더도 있지만 분명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제품들은 고가의 제품이거나 반대로 아주 저렴하고 단순한 (스피커 음량이 대부분 작은) 중국발 직구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나는 일상영역에서 단순히 통화만 하고, 네비게이션의 소리를 잘 듣고 싶고 가끔 노래도 듣고 싶은데... 그 기능을 위해선 적지 않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

이러한 와중에 참으로 반가운 제품이 출시 되었다.
국내에 오랜기간 바이크용 블루투스 헤드셋은 물론 다양한 바이크용 전자제품을 출시한 지에프아이에서 그간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저가형 블루투스 헤드셋을 출시한 것 이다. 지에프아이에서 출시 했다는 것 만으로도 일단 기대가 되는. 그정도의 존재인 것.







제품 자체가 보급형 제품인 만큼 그 포장 자체는 크지 않다. 깔끔한 박스에 포장된 MOTO A1 을 한번 들여다 보자.
우선 MOTO A1 을 국내 선보인 지에프아이사의 MOTO A1 을 선보인 새로운 브랜드 id221 은 단순히 수입 판매를 하는 제품이 아니라, 제품 개발 및 생산, 판매를 통합 운영하여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간략하게 포장된 모습. 본체와 기타 악세사리가 분리되어서 포장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제품의 구성을 보자면,
기본적으로 본체와 스피커+마이크셋, 충전케이블, 스피커 및 본체장착을 위한 벨크로 셋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진엔 나와있지 않지만 얇은 한글 메뉴얼이 포함되어 있다. 쓸때 없는 다양한 마운트들이 기본 포함된 제품들과 달리 딱 필요한 것만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엄지손가락 만한 크기의 본체는 꽤나 실픔하며 외부로 돌출된 버튼이 거의 보이질 않는다.
사실상 본체 자체가 메인 버튼(멀티 기능 버튼)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며, 별도의 외부 LED 가 없이 본체 자체에 빛나는 LED 가 모든 정보를 표시하게 된다.
본체는 기본적으로 IPX6 의 방수성능을 지원하고 있기에, 우천 라이딩시의 걱정을 할 필요도 없다.
여기에 10시간 통화 혹은 음악재생이 가능하며, 대기시간은 540시간 가능하다.
살제 사용중에도 본체 전원 끄는 것을 깜빡하고 핼맷아 여러게 있어서 다른 헬멧을 계속 사용하다가, 4일정후 다시 이 헬멧을 썼을때 휴대폰을 키자마자 블루투스가 연결되었다는 소리가 나와서 깜짝 놀랐다는.....








고정은 벨크로 고정 하나만을 지원하고 있는데, 2중 벨크로 구조로 되어 있어서 그 고정이 매우 뛰어나다. 
벨크로라서 주행중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걱정보단 다른 이유로 헬멧에서 벨크를 땔때 어떻게 하면 잘 땔까 라는 고민을 하는쪽이 현명하다. 그만큼 강력하다.






본체 자체가 메인 버튼(멀티기능버튼)을 담당하고 있으며, 본체 뒷부분의 손잡이같은 볼륨조절 조이스틱으로 기타 조작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볼륨 업다운 (짧게 위 아래로 누를시에) 은 물론 음악감상시에 전곡/다음곡으로의 전환(길게 누를경우) 도 이 조이스틱으로 가능하다.
실 사용중 이 조이스틱의 길이가 조금 더 길면 좋지 않았을까란 아쉬움이 자주 들긴 한다.
본체의 부착위치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글러브 착용시 버튼의 조작이 조금은 아쉽다. 버튼 길이를 늘리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기에 다음번 출시땐 조금 더 늘려주면 어떨까 하고 이 자리를 빌어 요청해본다.







UCLEAR 제품에서도 보았던 스피커+마이크 일체형 유닛.
별도로 붐마이크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설치에 매우 유리하고 헬멧의 종류에 큰 관계 없이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잎 바로 앞에 위치한 마이크들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라이더의 목소리를 전달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것도 사실.






스피커 연결포트는 충전포트를 겸한다. 미니USB 와 비슷하게 생긴 듯 하지만, 호환되지 않는 전용의 단자이다.
이 때문에 투어시에는 전용 충전케이블을 들고 다녀야 한다... 표준 케이블이면 아주 좋을텐데 말이다.
초기 장착시에 끝까지 꾹 눌러서 장착하지 않으면 스피커에 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주의 할 것.
(친절히 노란색 라벨로 표시도 되어 있다.)








앞서 말했듯 별도의 상태 표시 LED 가 없으며 본체의 LED 로 모든 작동 상태를 표시한다.
파란색, 빨간색, 녹색(충전시) 의 등으로 다양한 정보들을 외부로 표시하게 된다.
아쉽게도 본체와 스피커를 연결하는 잭이 직선으로 되어 있어서 헬멧의 낮은 부분에 장착시에 케이블의 꺾임등이 발생한다. 커넥터부의 배선을 ㄱ 자 등으로 꺽어 줬다면 더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사용을 위해 헬멧 내부에 장착중. 
스피커와 마이크 일체형이니 만큼 마이크의 방향에 신경을 써줘야 하며, 스피커 자체가 두께가 적지 않은 편이라 장착시 조금 신경을 써야 한다.
이 스피커의 두께는... 사실 음량을 들으면 모든게 용서된다.






작은 크기의 본체는 벨크로 타입 고정으로, 양면 테이프를 통해서 어느 헬멧이든 쉽게 벨크로를 장착, 고정 가능하게 되어 있다.
헤드셋용 스피커/마이크의 배선 길이만 고려하면 어떤 헬멧의 어떤 위치든 쉽게 장착 가능하다.
36g 이라는 말 그대로 가벼운 본체는 그 크기도 작고 헬멧에 밀착해서 장착되는 만큼 본체로 인하여 공기저항이나 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일은 다양한 기능의 무거운 제품들 보단 훨씬 적을 듯.
본체 자체가 버튼기능을 겸하는 만큼 깔끔함도 있지만 불편함도 있는데, 의도와 상관없이 버튼이 눌러진다는 것.
생각지도 않았는데 켜져 있거나 하는 경우가 의외로 가끔 있다.






실제 사용으로 돌입해보자.
시중 가격 6만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의 제품은 어떤 성능을 보여줄까.. 기대반 걱정반...
평소 30만원이 넘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기에 사실 걱정이 더 컸다.

결론은... 우선 듣는 입장에서는 걱정은 더이상 할 필요가 없다.
스피커 자체의 음량으로만 친다면 시중에 나온 어떤 제품과 견주어도 아쉬움이 없을 수준이다.
저가형 제품들과 비교시에는 비교 자체가 되질 않으며, 고가 제품들과 견주어도 오히려 더 높은 수준 혹은 같은 수준의 음량을 보여준다.
여기에 노래재생등을 통한 음질면에서도 큰 아쉬움이 없다. 정지상태에서의 음질비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주행중의 음질은 사실상 일정 수준 이상만 재생되면 주행풍등으로 인해서 모두 평준화 된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사실상 음질에서 아쉬움은 없다고 봐도 무관할 정도.
이는 40mm 의 대형 스피커를 탑재했기 때문인데, 덕분에 스피커 두깨가 다소 두껍긴 하지만 소리를 듣는순간 용서가 된다.

블루투스4.0 을 지원하는 MOTO A1 은 일단 헬멧을 쓰고 있는 라이더가 듣는 면에서는 가격을 떠나서 만족 스럽다.
단순히 '가성비가 좋다' 가 아니라 가격을 떠나서 좋단 말 이다.



주행중의 조작은 조금 아쉬움이 남는데, 조이스틱 버튼을 통핸 볼륨 조절은 사실 글러브의 종류에 따라서 조이스틱이 너무 작아서 조정이 어려울때가 많다.
앞서 말했듯 볼륨이 꽤나 커서 저속주행이나 신호대기중에는 볼륨을 낮추고 싶은데 볼륨을 낮추려 하면 조이스틱 버튼이 너무 작아서 아쉽다. 물론 이건 말 그대로 아쉬운 것.
그러나 주행중에 이를 조작하려 하면 작은 조이스틱을 찾아야 되서 컨트롤이 조금은 어려워진다. 익숙해지면 그만이지만, 조으시특 자체를 조금 더 길게 했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듯 한데... 조금 더 길게 해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일단 아래위로 올린다는 직관적인 사용에서는 여타 제품들에 비해서 오히려 조작이 쉬울지도 모른다. 
그 길이만 조금 더 늘려줬다면 더 큰 장점이 될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것.

일단 MOTO A1 을 장착한 라이더의 입장에서 '듣는것' 에는 사실상 전혀 문제가 없다.
어지간한 고가의 제품과 비교해도 절대 부족하지 않는, 오히려 앞설수도 있는 성능이다.

그러나 MOTO A1 사용자가 '말할때' 는 조금 아쉬움이 있다. 
바로 스피커내장형 마이크인 만큼 헬멧의 종류를 많이 탄다는 것.
이번 촬영중 사용한 AGV K3 헬멧(풍절음이 꽤나 큰) 에서는 그래도 80~100km/h 정도의 속도에서는 의사소통이 가능해서 아쉬움이 전혀 없었지만, 촬영 차종이 BMW R1200RT 라는 투어러 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네이키드등의 장르에서는 같은 속도에서도 의사소통이 더 어렵진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든다.

물론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하고도 남는다고 생각하며, 비슷/저렴한 가격의 중국산 제품들이 60km/h 에서도 의사소통이 어려웠던걸 감안하면 이는 오히려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보다 리얼리티한 독자분들의 판단을 위해 아래 실 통화 녹음영상을 첨부한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 이다.







위 영상에서도 알 수 있는 점은, 대부분의 블루투스 제품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본 제품을 사용할시 신경쓸 부분들을 굳이 꼬집자면.
노이즈캔슬 기능이 전체적으로 라이더의 목소리 까지도 줄여버릴 수 있기에 배기음등이 큰 바이크에서는 가속시 혹은 감속시 큰 배기음이 들릴때 말을 하면 라이더의 말도 함께 감소되어 작게 들린다는 것 이다. 이를 주의하면 실제 120km/h 에서도 가감속이 없는 상태에서는 의사소통이 가능했다.
그러나 그보다 낮은 속도에서도 가속을 통해 배기음이 크게 마이크에 입력되면 목소리또한 알아듣기 어렵게 되어 의사소통이 어려워졌다.
이런 점을 고려해서 대화 한다면 한결 대화가 편리하지 않을까?





바이크를 타면서 하루종일 통화할 일은 사실 없을테고...
필자는 사실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노래를 듣는다는걸 상상해본적이 없는데 (R1200RT 는 바이크 스피커에서 노래가 나온다...) 많은 사람들은 노래를 들으면서 다니고 있더라... 그런 면에서 MOTO A1 은 저렴한 가격에서 음량과 음질면에서는 감히 최고라고 말할 수준이다.

아쉽게도 전화 + 음악감상(네비게이션 청취등) 의 기능은 지원하지만, 인터컴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데.
사실상 다양한 메이커의 블루투스 장비들이 서로 연결되지 않는 만큼 다양한 기종의 장비들이 존재하는 모임에서는 인터컴 보다는 그룹통화를 활용하기도 하는 만큼 그룹통화를 이용한 라이딩간의 상호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아쉬움이 없을 듯 하다. (특히 로드의 지시를 듣는 입장에서라면 아주 잘 들릴 것 같다.)



저렴한 가격.
시중가 6만원대...이 가격대에서 누릴 수 있는 성능으로는
필자가 사용해본 제품중에는 감히 최고라도 단정지어 말할 수 있겠다.
물론 빠진 기능들이 많긴 하지만, 그 기능들이 필요 없는 라이더들 에게는 단순히 오늘 맥주 한잔 값으로 살 수 있는 아이템이라 추천해본다. - END

(본 리뷰는 해당제품 'MOTO A1' 의 무상제공으로 이루어진 리뷰 입니다.)



·본 게시물의 링크주소 : http://www.onroadzone.com/zboard/view.php?id=impre&no=1202   



 오태봉
가격대를 생각하면 정말 만족스러울거같네요...세나 안샀더라면 이걸 샀을지도;;;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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