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로드존

 


- 게시물제목 : 가입겸 여성라이더의 입문기.. 8,207 - 조회
- 작성자이름 : 마그마걸  ( HOMEPAGE ) 2008/10/01 - 등록


그동안 온로드존 사이트는 많이 들어봤지만 가입을 않하다가 오늘부터 가입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제 입문기는 따로 없습니다. 그 기종을 좋아해서 그 기종을 산 것도 아니니깐요.

이륜차를 좋아하게 된 시기는 초딩2때부터 좋아했었는데 학교 담 뒷편에 쌀집아가씨가 있었는데 125cc를 여자가 가볍게 탄다라고

생각하고 이륜차에 흠뻑빠졌답니다. 실제로 탄 시기는 나이 한 스물 둘부터 탔는데 제 형편상 바이크 살 돈은 되지는 않아서 주로

남의거 빌려타던 시절이 더 많았죠. 96년도때 주유소알바를 하고 같이 하던 사람이 이륜차로 출퇴근을 했었는데 어느날 제가

배우고 싶다고 했었죠. 초등학교운동장에서 3시간을 내리 탔는데 덜렁 스쿠터도 아니고 매뉴얼바이크를 바로 배웠던 내 전신엔

몇차례넘어지면서 땀이 흠뻑졌었죠 그때 기종이 대림 VS125였었을 겁니다. 그렇게 타고 기회가 없다가 97년도 인터넷이 한창 유행하지

않을 시절에 나우누리mcc에(현재 네이버카페에 공존)가입해서 이륜차라는 정보망을 통해 대림교습소가 울동네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현재에는 잠실스피드트랙이라고 강남면허기능시험장 반대편에 있죠?) 신청을 하고 연습의 3개월 후 "이제 셤봐도 되겠어"

라고 마음을 다짐한 후 2종소형이라는 면허를 1년 지난 98년도 겨울에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서부에서 한번 떨어지구 의정부에서

3번붙어서 합격했는데 다른거 합격한거보다 2종소형을 합격했었을때가 가장 감동이 깊더군요. 이른바 소형면허만 먼저 딴거죠.

부모가 부정적인 생각을 할 줄 알고 면허증을 내민 순간..조심해서 잘 타거라라는 이륜차를 타도 된다는 허가의 눈물이ㅠ_ㅠ

그 여러동호회를 가입하고 투어도 가는데 마침 엑시브가 눈에 보였습니다(그당시에는 알차도 몰랐던 시절이었죠) 동호회 회원

한 사람이 같은 동네에 살았었는데 엑시브를 한 다섯시간 빌려 타보고 부모님 몰래 집앞에 왔다갔다 하기 까지 했었어요..

1년이 지나 엑시브 sp가 아닌 일반 엑시브(오리지날)로 3일을 구입해서(정식구입은 아니고 맘에 들면 구입하는 거였으니깐요)

3일을 내리 혼자 투어 가봤었던 곳에도 가보고 유명산에도 가보고 했으나 내 기대에 충족치 못하였었습니다. 이거 아니다라고

엑시브를 팔려고 했던 주인한테 다시 돌려보내고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이륜차의 생각은 내내 멀어져만 갔었습니다.

한창 고민하다가 생각끝에 중고로 50cc메세지를 탔었습니다. 50cc로 문산까지도 갔다오고 과천인덕원까지두 갔다오고..

당시에는 스쿠터로 장거리 투어를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은 미치지 못한 거였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여러 동호회 사이트에서도

수많은 스쿠터 장거리 여행기가 많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투어는 괜찮은데 2스트로크라 엔진이 계속 타면서 활동을 하는 바

오일도 계속 보충하고 타야 했었습니다. 이점이 불편했죠. 이 여행을 계속 6개월동안 하다가 면허도 있겠다 하고

마침 센터에 zxr250이 있길래 퇴계로의 모 매장에서 구입을 하였습니다. 한창 한일월드컵이 유행했었던 때이죠

구입과 동시에 슈트도 구입하고 부츠,글러브도 구입했죠. 1년동안은 투어도 다녔습니다. 대부분 투어링을 많이 다녔었던

사람들은 속도차원에서 제가 못따라가겠더라고요. 그래서 동호회생활쪽은 잠시 접기로 하고 나만의 솔로투어를 다니기로

하였습니다(스쿠터를 사기 전에는 랜트점에서 간간히 랜트를 하곤 했죠. cbr929, cbr900,cbr600rr,zxr400,zx-6r, gsxr400등등의

미들리터급 바이크만을 랜트했죠. 그 이상 해야 한다면 나의 이륜차싸인 경력에 무리가 가니깐 그 이상급은 랜트 않하구)

. 1년동안 타고 이륜차를 처분한 후 2~3년간 조금조금씩 돈을 모으다가 샤도우750을 살 돈이 되었지만 우선

투어레저용보단 출퇴근용으로 하려고 혼다실버윙600cc스쿠터를 구입하였습니다. 스쿠터가 차라리 수납공간이 좋아서

(총적재함 10키로그람에다 왼쪽수납 1.5키로,오른쪽수납 1키로 박스수납 5키로까지 있으니깐(박스수납은 혼다행사로 인하여

무료 장착함.. 50만원상당의 옵션이었음) 기숙사까지 왔다갔다하는데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또한 올 여름휴가때는

제주도도 갔다왔습니다. 중간에 비가 와서 투어다운 투어는 못다녀왔습니다만 말이죠.

지금도 열심히 타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업글의 생각이 없습니다. 가끔 시화방조제에 들러서 대부도를 여행하니

반대편에서 저 아시면 손이라도 들어주세요. 언제든지 답례합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이젠 나이를 먹다 보니 겁도 좀 있어서 알차는 드문드문 타거나 거의 안탈 것이고 아메리칸이나 투어러 모델로

     전향을 시작해봐야 될 거 같습니다. 제 미래의 모델은 역시 혼다골드윙이고, dn-01이 괜찮더군요. 제가 라이딩경력은

     한 7~8년되는데 앞으로 10년정도를 더 타야 골드윙에 앉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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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rera
특이한 경우네요. 2종소형면허부터 먼저 따시구요.
저또하 아메리칸을 처음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잠시동안 탈 놈으로 마그마를 타고 있는데 생각보다 좋더라구요.
만약 단기통이 아니라 엇박의 트윈엔진이었다면 괜찮겠다...라구요. ㅎㅎ
안전운행하세요~
2008-10-03
 


 스콜피언
골드윙에 앉는 건 지금도 앉으면 되지요..세워서 가다가..서는 게 조금 버겁지 않을런지요..ㅎㅎ
제 생각에는 DN-01이 괜찮을 것 같네요..수납공간이 없어서 좀 그렇지만..
2008-10-06
 


 r1100
마그마걸.. 통신 시절 익숙한 아디네요... mcc면 전준무,장원,박선일.. 또 누가 있더라.. 유라는 여우수컷,대바미순,박상용,..
암튼.. 옛날 생각납니다.
2008-10-31
 


 lIRAINIl
와우 여성 오너분이시네요. 저도 뭐랄까 솔로 투어족이라고 할까 인천 부평에 사는데 가끔 시화나, 대부를 가기도 합니다.
01년바리 관리도 제대로 안하는 알천 보시면 아는척 해주세요 ^^
안전운전 하세요~~
2008-11-04
 


 버터플라이
저두 님처럼 도전할려구 하는 女입니다^^
2종소형따가 애마 질러서 곧 제 글도 여기 올려졌으면 좋겠어요^^
200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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