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MAHA 의 R 시리즈를 살펴보자면, 600cc 급의 R6 과 600R, 그리고 1000cc
급의 R1 과 1000R 이 있으며, 750급에는? 두말할필요도 없이 바로 'R7!' 이라는 말이 튀어나올 것이다. R1 이나 R6 가 대량생산을 염두해둔 저가의 바이크라면, R7 는 실제 레이스를 염두해둔, 소수의 매니아를 위한 고가의 바이크로써 그 구성은 실제 레이스용 머쉰과 거의 동일할만큼 고급 부품을 채용하고 있다. 다만 공도주행을 위한 라이트나 윙카, 리어뷰미러등을 전혀 같추고 있지 않아서, 공도주행이 가능할지는 의문이다.
기통당 2개의 인젝터를 장비한 엔진은 노멀 상태로도 135마력이란 출력을 내어주며, 조금 손을 되면 쉽게 150마력을 오버할만큼 무한한 파워를 감추고 있는 녀석이다. 고회전엔진이라 3,000rpm 이하에선 컨트롤 불가능할정도의 미미한 힘을 보여주지만, 3,000rpm 을 넘어서면서부터 어느정도 힘을 내기 시작하며 상승하기 시작하는 파워는 14,000rpm 까지 그칠줄 모르고 상승한다고 한다.
최고의 코너링을 자랑하긴 하지만, 아무에게나 자신의 실력을 쉽사리 들어내지 않는다고 하니... 역시 호멀러게이션 모델답다.
같은 호멀러게이션 모델인 ZX-7R 이나 GSX-R750 에 비해서 3배 정도 비싼 값을 과연 R7 은 할것인가? 성능을 떠나서, 최고급 부품을 장비하고 양산된
차량이란점과 그 희귀성 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신차가격
U.S$ 32,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