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DA CBR600F3 (PC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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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트에서, 정우성이 타고나와서 유명한 바이크가... 바로 HONDA CBR600F3 이다. 실제 외수용(수출용) 모델에는 F1, F2, F3 , F4 등의 코드를 붙이지만, 내수용은 F3 모델이던 F4 모델이던 무조건 CBR600F 로 일본내에서 부르기 때문에, 국내에서 가장 흔히 볼수 있는 모델인 검은색+은색 모델이 CBR600F3 의 내수용 모델이란것을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가 않았을것이라 생각한다. 그냥 CBR600F 라고만 알고있을듯... 어쨋든 CBR600F3 이녀석은 국내에 가장 많은 CBR600 시리즈이다. CBR600F3 는 1995년 부터 생산되어서 1998년까지 4년에 걸쳐서 양산되었고, 99년 CBR600F4(PC-35) 에게 그 자리를 물려 주었다. CBR600F 는 F 라는 이름이 의미하듯, 극단적인 자세를 요구하고 코너링에 목숨거는, 그렇기에 실용성은 무시해버리는 레플리카(R차) 와는 달리 모든 면에서 다 만족시켜주는, 팔방미인이다. 나쁘게 말하자면 특별히 잘하는 부분이 없다고 할수도 있겠다. 겉모습을 봐서도 한눈에 들어오는것은 레플리카와는 다른 1단으로 연결된 시트인데, 이는 탠덤라이딩을 고려한 디자인이다. 레플리카의 그것처럼 간의의자(?) 식의 것과는 차원이 틀린 탠덤라이딩시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그뿐아니라 핸들이 레플리카처럼 극단적으로 낮거나 멀지않아서 편안한 라이딩 포지션이 나오는데, 레플리카처럼 잡아서 방방 휘돌리기에는 좋지 않는 포지션일지 모르겠지만, 이 위치는 장거리투어링은 물론, 코너링, 일상적인 시내주행등을 모두 고려한 절충된 위치이기 때문에, CBR600F 의 용도를 안다면 불만따위 있을리 없다. 엔진특성 또한 혼다답게 진동이 적고, 저속부터 꾸준이 토크가 상승하는 타입이라서, 시내주행은 물론, 장거리주행등 모든 면에서 활용할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출력이 낮은것은 아니다. 외수용의 경우 105마력이란 출력을 내는데, 이 엔진으로 186kg 의 덩치를 단 11초대로 0-400m 를 200km/h 에 달하는 속도로 바크한다. 내수용의 경우는 일본 내수용 출력규제때문에 69마력의 출력을 내는데, 스펙상으론 외수용과 크게 차이가 날지 모르겠지만, 일상적인 용도에서 체감으로 느끼기는 쉽지 않다. 물론 200km/h 이상의 속도로 달린다면 차이가 나겠지만 말이다. 내수용 69마력 모델의 경우 계기반이 190km/h 까지밖에 없고, 속도제한(Speed Limit) 이 걸리지만, 속도제한을 해제하면 69마력으로도 3단에서 190km/h 에 미터는 우습게 붙어버린다. 어떻게 본다면, 우리나라 도로여건에 가장 적합한 바이크가 아닌가 생각한다. CBR600F 는... 평일엔 출퇴근용으로... 주말엔 투어링용으로.... 탠덤라이더와 함께... 이렇게 즐길수 있는 팔방미인인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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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x전폭x전고 |
2,025x685x1,135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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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베이스 |
1,405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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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높이 |
810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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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중량 |
186kg (내수용 187k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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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형식 |
수냉 4스트로크 병렬4기통 DOHC 4밸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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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량 |
599c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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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어x스트로크 |
65.0x45.2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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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비 |
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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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탱크 |
17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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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출력 |
105ps/12,000rpm (내수용 69ps/11,500r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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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토크 |
6.7kg-m/10,500rpm (내수용 5.1kg-m/7,500r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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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미션 |
6단 리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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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션 |
(F) 정립 텔레스코픽 (R) 스윙암 / 모노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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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
(F) 더블 디스크 / (R) 싱글 디스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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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
(F) 120/60-17 (R) 160/60-17 |
|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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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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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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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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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브레이크는 NISSIN (닛신) 제 핀 슬라이드식 2포트 캘리퍼와 298mm 플로팅 디스크를 더블로 장착한 매우 평범한 구조이지만, 제동력에 불만은 없다. 매우 부드러운 브레이킹 감을 가지고 있어서 언제나 마음놓고 브레이킹이 가능하다.
프런트 포크는 SHOWA 제 41mm 정립타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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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찰탁이 가능하도록 가능한한 작고 가볍게 만들어놓은 레플리카의 그것과는 달리, 깊숙히 그리고 넓고 크게 박혀있는 계기반은 이 차가 F 차임을 그대로 얘기해주고 있다.
사진의 계기반은 내수용 모델로 스피드미터가 190km/h 까지밖에 나와있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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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브레이크는 NISSIN (닛신) 제 핀 슬라이드식 1포트 캘리퍼와 220mm 디스크를 싱글로 채용하고 있으며, 왠만큼 세게 밟아도 쉽게 락 돼지 않는 설정이다.
리어쇽은 SHOWA 제 댐퍼를 채용하고 있으며, 초기하중은 물론 압축/신장측 감쇠력을 조정할수 있는 어져스터블 타입이다. 사진에서 시트밑쪽으로 보이는 조그만 탱크가 바로 별체식 보조탱크로써, 간단한 공구로서 모든 설정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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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R600F 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이 시트가 아닐까 한다. 라이더용 시트와 탠덤라이더용 시트가 일체식으로 붙어있는것이다. 물론 어느정도 높이 차이가 있긴 하지만, 레플리카의 그것처럼 '간의의자' 식으로 붙여놓은것이 아닌, 탠덤라이딩을 고려하고 제작해놓은 그런 시트인것이다. 물론 그랩바도 표준장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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